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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취업 정보/프로그램

게임프로그래머 현실을 알고 준비해야 성공할 수 있다


KG아이티 뱅크에서 교육 팀장으로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멘토를 하면서

게임 프로그래머를 지향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많기에


4년간 게임 업계에 개발/기획 직군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프로그래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프로그래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글을 작성 하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게임을 좋아하고 만들고 싶어하는 마음에

게임 프로그래머를 희망하고 위와 같은 질문을 많이 합니다.


게임 프로그래머가 된다고해서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게임 프로그래머란 정해진 기획 의도에 맞게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을

구축하는 직업으로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신입 게임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하게 되신다면 

본인의 이상다른 업무 현실에 좌절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학력도 실력도 아닌 

경력이 뒷받침 되어야합니다.


대한민국 게임 업계는 크게 대기업스타트 기업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기업 자체가 적은 투자 예산 높은 위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학력과 실력은 충분하지만 경력이 없는 

신입 개발자를 뽑는 것은 높은 위험성을  가중화 시킬 뿐으로 

채용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비용이 저렴한 중국 시장의 모바일 게임을 주로

수입해 국내 시장에 맞게 변형시켜 출시할 뿐 경력이 없는 게임 개발자의

경우, 유지보수의 직군으로 디버깅과 코딩의 노예로 전락하기 쉽습니다.


국내 게임 시장의 획일화와 프로그래머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국내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 시장이 주를 이루며 

모바일 게임의 개발부터 런칭 과정은 최소 1년에서 길게는 2년 사이입니다.

처음 게임을 개발할 당시엔 최소 10명에서 많게는 30명까지 

다양한 포지션의 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게임을 상용화 한 기점으로 으로는 유지보수업데이트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만을 남기거나 매출이 저조할 시 기존 인력을 해고하고

유지보수만을 목적으로 낮은 연봉의 프로그래머를 채용합니다.



이 과정이 비일비재 하기 때문에 초기 개발자들이 하나에 게임에 오래

머물기 어렵고 유지보수 목적으로 새로운 개발자들로 대체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애착과 이해도가 달라 게임의 방향이 시장성으로만 치우게 됩니다.



처음부터 게임업계 입사를 목적으로 게임 프로그래머를

준비하기엔 현실의 벽은 너무나 큰게 사실입니다.


막상 게임 프로그래머를 희망해 게임 교육 전문학원을 다닌다고 한다면

포트폴리오를 제작한 경험만 있을 뿐 개발 경력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게임업계 입사를 목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 보단


프로그래밍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S/W, JAVA, 안드로이드 과정을 더 배워

앱 개발자로 전향에 경력을 쌓은 뒤 모바일 게임 업계 진출을 노리시는게 현명한 선택 입니다.



게임 프로그래머를 희망 하신다면 게임 산업의 현실에 대한

이해와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